우정본부, 자립준비청년에 '매일 한 끼' 지원…"215명에 월 30만원"

변휘 기자 2023. 2.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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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일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 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우체국공익재단은 7일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육시설 보호 종료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215명에게 내달부터 1인당 매월 30만 원의 식비를 10개월 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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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일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 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우체국공익재단은 7일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육시설 보호 종료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215명에게 내달부터 1인당 매월 30만 원의 식비를 10개월 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7억원 규모다.

우정사업본부는 식비 지원은 물론 카드사용 실적 분석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견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도 동시에 진행한다.

사업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한끼 식사는 든든한 희망"이라며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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