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교 신규 교사 4명 중 1명은 男... “5년 새 최고”
김은경 기자 2023. 2. 7. 10:56
올해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임용시험 합격자 4명 중 1명은 남성으로, 최근 5년새 남성 비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24개 과목에서 726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180명(24.8%)으로, 지난해 617명 선발에 123명(19.9%)이 남성이었던 것 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 5년 중등 신규교사 남성 비율은 2019년 23.1%, 2020년 23.7%, 2021년 19.1% 등이었다.
올해 교과 교사는 583명, 비교과 113명, 중등 특수교사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수학교사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어(69명), 체육(58명), 영어(57명), 도덕·윤리(42명), 역사(37명) 등 순이었다. 비교과 교사로는 보건 50명, 영양 40명, 중등 특수교사를 30명 선발했다. 장애전형 합격자는 20명으로 전년도(27명)보다 7명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13일부터 22일까지 임용 전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적 행위 영상 올렸다 빛삭… 이서한 “불법 촬영 아니라 연출” 해명
- 美 4월 신규 고용 17만5000개 증가...전망치 밑돌아
- 오세훈 “대통령 눈치 보는 당 이미지 벗어야”
- 최준용 쐐기 3점포 등 24점...KCC, 13년 만의 우승까지 1승 남았다
- 18표 이탈하면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 단속 나선 與
- 용산 “野가 만든 공수처 왜 못 믿나” 野 “대통령실 의혹은 특검해야”
- [기자수첩] 어떻게 보수 정권이 해병대와 척을 지나
- 도박 청소년, 더 많아지고 더 어려졌다...1년새 2배 급증
- 문체부 간부, 서울아산병원 ‘조기 수술’ 논란
- 이재명, 당선자 모아놓고 “개인적 이유로 당론 반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