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스타 이대훈 등 화천군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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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7일 화천군에 따르면 태권도 스타 이대훈은 전날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화천군에서는 전통 한과, 땅콩 기름, 떡류, 화천사랑상품권 등 총 48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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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7일 화천군에 따르면 태권도 스타 이대훈은 전날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천 출신인 이대훈은 세계선수권 우승을 비롯해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2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군 출신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출향인들의 기부도 10건에 이른다. 이 밖에도 강원도청 내 화천 출신 공직자 모임인 화룡회 회원 15명도 기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화천군에서는 전통 한과, 땅콩 기름, 떡류, 화천사랑상품권 등 총 48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정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게 돼 사실상 기부금액의 130%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출향인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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