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번째 따상...이번엔 스튜디오 미르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2. 7. 10:54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사 주목
드림웍스 등 글로벌 제작사 공급
드림웍스 등 글로벌 제작사 공급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스튜디오미르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보다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9500원)보다 두 배 높은 3만9000원에 시초가가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611억원까지 올라갔다. 2021년에는 144억원 영업수익을 낸 바 있다. 지난해 1~3분기에 196억원의 영업수익을 내며 실적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사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 중 최초로 2019년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높였다. 디즈니, 소니픽쳐스,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세계적인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획, 제작, 후반 제작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총괄 제작이 가능한 제작사는 부족하다”며 “반면 스튜디오미르는 시나리오, 콘티, 스토리, 디자인을 결정하는 기획 단계와 편집, 합성, 음악, 자막제작하는 후반 제작까지 관련 콘텐츠를 총괄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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