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공감 능력 부족...아내 배다해 우는데 "왜 울어?"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결혼 3년 차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6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새롭게 합류할 것이 예고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이장원, 배다해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샀다. 앞서 배다해는 '동상이몽'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장원과 12시간 수다를 떨 정도로 첫 만남부터 잘 통했던 두 사람의 케미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된 두 사람의 예고 영상에서는 애정 넘치는 일상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서로를 향한 폭로전이 이어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장원은 "저희 집에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님"이라며 배다해의 부드럽고 우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를 폭로했다.

배다해 역시 남편 이장원에 대해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많이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맞불 폭로를 이어갔다. 실제로 이어진 장면에서 이장원은 눈물을 쏟아내는 배다해에게 "왜 슬퍼?"라며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다해는 "조용히 해 제발"이라고 말하며 흐느껴 울어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결혼 3년 차 부부 이장원, 배다해의 반전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