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개팀 전체 조사해라"→맨시티 팬들 강력반발

2023. 2.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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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공정한 재정 규정 위반 등으로 피소된 맨체스터 시티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리그에서 퇴출시켜야된다는 입장도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의 팬들은 프리미어 리그 전체를 조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맨시티만의 위반이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20개 팀모두 비슷한 규정 위반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7일, 맨시티 관련 다양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그중 ‘분노한 리암 갤러거는 사랑하는 맨시티가 금융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 프리미어 리그 전체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리암 갤러거는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의 리드 싱어이다. 영국에서는 자라 알려진 뮤지션인데 맨시티의 광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아들과 함께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 응원을 펼치는 등 맨시티의 찐팬이다.

유명한 가수인 갤러거의 주장은 이렇다. 맨시티가 115개의 규정 위반 혐의로 피소되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프리미어 리그 회장의 ‘괴롭힘’이라고 주장했다. 죄가 없는데 왜 죄를 묻느냐는 의미이다.

갤러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프리미어 리그는 큼지막한 불독이다”라고 표현했다. 구단을 무지막지하게 물어뜯는 습성을 가진 기구라는 뜻일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맨시티가 받는 혐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시즌 동안 재정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또한 맨시티는 2018-2019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조사를 지원하도록 요구하는 규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이번 조사를 놓고 독립위원회가 다시 이 결과물을 검증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의 조사 발표에 대해서 “우리 클럽은 리그의 조사를 반박할 수 있는 포괄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 ��립적인 위원회가 이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무죄 입증을 자신했다.

[영국 뮤지션 갤러거. 사진=더 선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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