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시대 AI 기반 혁신전략은...제154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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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초지능시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54회 KISTEP 수요포럼을 8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장은 AI 기술이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 필수 요소라며, 단순 하드웨어 성능향상에 앞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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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초지능시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54회 KISTEP 수요포럼을 8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장은 AI 기술이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 필수 요소라며, 단순 하드웨어 성능향상에 앞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박외진 아크릴 대표,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임희석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박외진 대표는 거대 AI 모델이 가진 환경 파괴 이슈에 대한 구글 등 보고를 근거로 AI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문형돈 본부장은 뚜렷한 주도국이 없는 차세대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되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초거대 AI 등으로 급증하는 컴퓨팅 자원, 전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에 최적화된 초고속·초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임희석 교수는 방대한 학습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중요성을 언급하며 AI Hub에 구축된 데이터가 국내외에서 가시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병선 원장은 “AI는 잠재력만으로도 산업 근본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라며 “다양한 연구 주체가 AI 기술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인력, 데이터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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