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캐슬 공격수' 아츠, 무너진 건물 속 극적 구조...오른발 부상

박재호 기자 입력 2023. 2. 7. 10:31 수정 2023. 2.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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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생사가 불투명했던 크리스티안 아츠(31·하타이스포르)가 구조됐다.

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스타'에 따르면, 아츠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무너진 한 빌딩의 잔해에 깔려 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츠의 생사도 불투명했다.

과거 아츠가 5년간 뛰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츠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는 메시지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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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아츠. 사진┃하타이스포르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생사가 불투명했던 크리스티안 아츠(31·하타이스포르)가 구조됐다.

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스타'에 따르면, 아츠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무너진 한 빌딩의 잔해에 깔려 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오른발에 부상을 입고 호흡 곤란을 겪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중부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약 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츠의 생사도 불투명했다.

아츠가 뛰는 하타이스포르의 연고지인 터키 남서부 하타이도 피해가 컸다. 아츠와 연락이 끊기자 가족과 구단, 팬들의 걱정도 커졌다. 과거 아츠가 5년간 뛰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츠의 안전한 귀환을 바라는 메시지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가나 출신 아츠는 2011년 FC포르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 첼시로 이적해 에버튼, 말라가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뉴캐슬에서 5년간 활약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라에드에서 뛴 후 지난해 하타이스포르로 옮겼다.

가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는 가나의 준우승을 도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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