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 집결지 불법 증축에 건축물대장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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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의 폐쇄를 위해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 불법 증축에 아예 건축물대장조차 없는 건축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140개 건물 중 98개 건물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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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지역 내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의 폐쇄를 위해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 불법 증축에 아예 건축물대장조차 없는 건축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140개 건물 중 98개 건물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토지·건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내용을 건물주와 토지주 등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시와 별도로 파주소방서는 성매매 집결지 업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비치 여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방점검을 벌이고 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달 26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성매매 집결지 내 건축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물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위반건축물은 과감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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