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경제 침체·화재 탓 않고 성장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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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7일 기업공개(IPO) 이후 임원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논란과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등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를 성장 기회로 삼고 올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오전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카카오페이의 매출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치만큼 높지 않고 이익 개선의 속도 역시 목표만큼 빠르지 못했다"며 "침체된 경제 여건에 더해 IPO 직후의 일련의 일들로 인한 비판적인 시선이나 여러 차례의 외부 감사, 그리고 4분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영향도 없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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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이날 오전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카카오페이의 매출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치만큼 높지 않고 이익 개선의 속도 역시 목표만큼 빠르지 못했다"며 "침체된 경제 여건에 더해 IPO 직후의 일련의 일들로 인한 비판적인 시선이나 여러 차례의 외부 감사, 그리고 4분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영향도 없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를 탓하지 않고 카카오페이 전체 크루들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며 "올해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설계하고 신사업기회를 모색,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신 대표는 ▲광고 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 ▲결제 영역 확대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비즈보드 광고는 지난해 9월부터 일부 노출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올해는 파일럿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카카오페이 비즈보드 광고 ▲자체 DA 광고 ▲네이티브 광고 ▲금융상품의 직접 광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신 대표는 아울러 "결제 영역에서는 사용자 혜택을 다양화하고 핵심 사용처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중국·일본·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결제를 확대할 것"이라며 "금융 영역에서는 대출의 취급 상품 카테고리를 다변화하고 주식이나 펀드 등 직간접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며 규제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험비교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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