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가스·전기료 어려움 실태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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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스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와 전기 사용이 많은 중소기업의 고통이 크다"며 "전체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 면밀히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 독자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복지국과 전략추진사업실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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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스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와 전기 사용이 많은 중소기업의 고통이 크다"며 "전체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 면밀히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 독자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복지국과 전략추진사업실에 지시했다.
이어 "주택건설사업 사전심의제가 폐지됐지만, 아직도 심의 관련 문제가 불거지는 것 같다"며 "주택시장이 급격히 안 좋아진 상황에 도시행정 시스템에서 발목을 잡아 기업들 금융부담을 높이고 어렵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라"고 도시주택국에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공장을 증설하려고 해도 산업단지가 부족해 대전을 떠나는 기업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대전 북쪽과 서쪽 중심으로 발전해왔는데, 동·남쪽과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인접한 지역에도 산업단지를 개발해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도시공사에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8월 0시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공직기강 확립 등도 지시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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