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의료 AI, 보험 현장에 성큼

이창훈 기자(lee.changhoon@mk.co.kr) 2023. 2. 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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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프시맨틱스]
건강검진 빅데이터가 보험설계 현장에서 활용된다.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글로벌금융판매 KS두레(이하 KS두레)와 AI 질환예측 솔루션 서비스 확대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 2월부터 KS두레의 보험설계 지원 앱에 라이프시맨틱스의 AI 기술이 탑재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뇌혈관질환, 당뇨 등 12개 질환의 2년 내 발생확률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하이(H.AI)를 개발했다. KS두레에는 전국 110개 지점 1000여명의 보험설계사(FC) 소속돼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KS두레의 모바일 영업지원 앱에 ‘하이’를 탑재해 보험설계사(FC)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계사의 안내에 따라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1~2분 후 분석 리포트가 제작된다. 설계사는 해당 리포트를 바탕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안한다.

안시훈 라이프시맨틱스 기술플랫폼 총괄이사는 “인공지능의 질환 예측 범위가 확대되면 보험설계사의 영업 경쟁력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설계사들이 고객들과 접점을 유지하며 고객 건강관리에 적극 관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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