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LCK 중위권, 안개 걷히는 갈림길

장동준 기자 2023. 2. 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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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LCK 스프링 중위권 구도가 정리될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4주차에서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위권 판세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LCK는 2023 스프링부터 주목도 높은 경기를 선정, '새터데이 쇼다운'이라는 이름으로 토요일 1경기에 배치하고 있는데, 4주차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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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3패' 한화생명-브리온, 하위권 탈출 노리는 농심-광동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기로에 선 KT 롤스터

안개 속에 가려져 있는 LCK 스프링 중위권 구도가 정리될 전망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4주차에서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위권 판세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 LCK 스프링 3주차가 마무리된 시점에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KT 롤스터, 한화생명e스포츠, 브리온 등 세 팀이다. 3승3패를 기록한 세 팀은 세트 득실에 따라 5위부터 7위에 각각 랭크되어 있기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10일 예정된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의 맞대결은 중위권 순위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프링 개막 이후 3주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은 다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첫 경기를 승리한 뒤 세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가 3주차에 T1과 DRX를 연파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브리온은 1주차에 2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2주차에 연패를 당했고 3주차에서 1승1패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KT 롤스터의 4주차 대진은 험난하다. 상위권인 디플러스 기아를 9일, 젠지를 11일 상대한다. KT 롤스터는 강호로 분류되는 T1과 리브 샌드박스에게 풀 세트 끝에 패했고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브리온에게는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던 광동 프릭스에게 0대2로 덜미를 잡히는 등 경기력의 낙폭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의 외나무 다리 대결도 주목할 만한 매치업이다. LCK는 2023 스프링부터 주목도 높은 경기를 선정, '새터데이 쇼다운'이라는 이름으로 토요일 1경기에 배치하고 있는데, 4주차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이 뽑혔다. 

두 팀은 3주차 기준 1승5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신예들을 주전으로 배치한 두 팀은 경험 많은 팀들을 상대로 고전을 펼치고 있지만 패기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LCK 해설 위원들도 '신입 대전'을 꼭 챙겨 봐야 하는 경기로 꼽았다. '노페' 정노철 해설 위원은 "신입들의 파란만장한 LCK 적응기"라고 표현했다. 글로벌 해설을 맡고 있는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는 "10위를 피할 팀이 누가 될지 결정되기에 역대급 '새터데이 쇼다운'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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