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평생교육까지"…옥천군 교육복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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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교육복지 천국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우선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한다.
또 통학 여건이 어려운 고교생의 등하교를 돕기 위한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을 위해 20개 마을교육공동체에 200만∼1천만원을 보조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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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교육복지 천국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우선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한다.
어린이집에 월 40만원의 차량운영비를 지원하고, 특별활동비 지원도 월 45만원에서 75만원으로 늘려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 시행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의 규모를 배로 확대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각각 연간 14만원,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통학 여건이 어려운 고교생의 등하교를 돕기 위한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집이 학교 반경 2㎞ 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버스정류장과의 거리도 1㎞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학생이 택시를 이용해 등하교하면 1인당 월 15만원 이내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5억원을 들여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스터디카페, 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을 위해 20개 마을교육공동체에 200만∼1천만원을 보조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도 벌인다.
군민 평생교육을 위해 180억원을 투자해 '옥천군 평생교육원'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용역 등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행복교육시스템을 조성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옥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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