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축협, 우수한 판매·사업 실적 ‘두각’

김윤호 2023. 2. 7.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지난해 우수한 축산물 판매·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굵직한 상을 잇달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료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축협의 계통사료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판매실적에 힘입어 원주축협은 '20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 부문 대상(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통사료 6만t 판매 달성탑
한우프라자 손익 185% 개선
사업실적 1조원 시대 열기도
강원 원주축협 임직원 등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2월 정례조회에서 계통사료 6만t 판매 달성탑을 수상한 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지난해 우수한 축산물 판매·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굵직한 상을 잇달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원주축협은 1일 농협경제지주로부터 ‘계통사료 6만t 판매 달성탑’을 받았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료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축협의 계통사료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원주축협은 2021년 1월 계통사료 판매 3만t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에 실적을 두배로 끌어올렸다. 한우 사육 규모가 1만6000여마리에 불과한 원주에서 계통사료 판매 6만t 을 기록한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또 원주축협은 코로나19에 따른 침체한 경기 속에서도 한우프라자 손익 개선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8% 증가하고 손익구조도 한층 탄탄해졌다. 판매실적에 힘입어 원주축협은 '20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 부문 대상(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융·경제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것도 고무적이다. 1959년 설립 이후 최초로 지난해 말 사업실적 1조원 시대를 연 것. 구체적으론 상호금융예수금 506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111억원, 경제사업량 1053억원을 달성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조합원의 자발적 사업 참여, 시민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김윤호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