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클린뱅크 명예의전당 입성

서륜 2023. 2.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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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이 상호금융 클린뱅크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다시 한번 조합원과 고객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각인시켰다.

대전원예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진행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금' 등급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은 10년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한 농·축협만이 입성할 수 있는 것으로 올해 처음 생긴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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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클린뱅크 금 등급
대출금 급증에도 연체비율 매우 낮아
대출자 상환 능력 파악 후 대출 시행
지난해 최대 실적으로 조합원 환원도 역대 최대
대전원예농협 임직원들이 2022년 클린뱅크 금 등급 상패와 명예의 전당 입성기를 들어 보이며 올해도 높은 자산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이 상호금융 클린뱅크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다시 한번 조합원과 고객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각인시켰다.

대전원예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진행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금’ 등급을 받았다. 2011년부터 무려 12년 연속으로 금 등급을 받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쌓은 것. 이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광도 누렸다. ‘명예의 전당’은 10년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한 농·축협만이 입성할 수 있는 것으로 올해 처음 생긴 제도다. 

대전원예농협은 2022년말 기준으로 연체비율 0.2%,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13%에 불과했고 대손충당금 비율 150%, 손실흡수율은 1411%를 넘었을 정도로 건전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대출금이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연체비율을 매우 낮게 유지한 게 돋보인다. 2020년 5월 상호금융 대출금 5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불과 2년 만인 2022년 5월 6000억원마저 돌파했다. 2년 사이 대출금이 1000억원가량 증가했어도 연체비율과 같은 건전성 지표들은 우수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채권 관리에 있다. 대출을 시행할 때부터 대출자가 상환에 문제가 없는지를 철저히 따진다. 예를 들어 대출자가 식당이나 여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 해당 사업체가 잘 돌아가는지 분석한 후 대출을 시행하는 식이다. 대출이 부실해질 조짐을 보이면 채권관리팀이 상환에 필요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대전원예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탄탄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당기순익 4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면서 “환원사업도 계속 확대해 조합원 복지와 농가소득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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