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父 몰래 집 방문…결혼 위해 새벽기도('조선의 사랑꾼')

공미나 기자 2023. 2.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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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운데,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딸의 결혼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이용식이 아침 생방송을 위해 집을 나서면, 어머니 김외선 씨는 이수민에게 문자를 보내 "집으로 들어오라"고 전했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용식과 달리 김외선 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외선 씨는 "원혁의 긍정적인 성격과 어른스러운 면모가 좋다"며 결혼을 찬성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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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운데,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딸의 결혼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수민이 부친 이용식의 속마음을 듣고 '결혼을 미루겠다'며 눈물을 흘렸던 바. 원혁은 "남자친구로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수민이는 제 마음도 충분히 헤아려주고 있다. 기특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수민과 원혁은 결혼에 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새벽기도를 다녔다. 두 사람은 이미 새벽기도 뒤 이수민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을 보낸 지 반년 정도 지난 상태였다. 하지만 원혁이 아버지 이용식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둘은 몰래 집에 들어서야 했다.

아버지 이용식이 아침 생방송을 위해 집을 나서면, 어머니 김외선 씨는 이수민에게 문자를 보내 "집으로 들어오라"고 전했다. 또 남편에게 주입식으로 원혁을 칭찬하며 세뇌하기도 하는 두 사람의 큐피드이자, 작전 설계자가 됐다.

원혁은 "한번은 수민이가 집이 비었다고 오라고 한 적이 있다. 잠깐 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오셨고, 놀라서 얼어버렸다"고 처음 이수민의 집을 방문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수민은 "어머니가 '남자를 끌어들여?'라고 하시며 웃었다. '남자가 아니라 트로트 가수다'라고 하니 '오케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용식과 달리 김외선 씨는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외선 씨는 "원혁의 긍정적인 성격과 어른스러운 면모가 좋다"며 결혼을 찬성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외선 씨는 "남편은 딸을 결혼시킬 준비가 하나도 안 된 사람"이라면서도 이용식의 딸 남다른 딸 사랑도 전했다. 김외선 씨는 "수민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몸이 안 좋은 날이 있어서 남편에게 연락했다. 그 때 남편이 생방송 30분 전에 바로 병원에 달려왔다. 결국 생방송 펑크를 냈다. 나중에 시말서까지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사윗감으로 누굴 데려와도 지금처럼 굴 거다. 원빈이나 장동건을 데려와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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