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건강 문제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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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 문제로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났다.
신한금융은 6일 한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 사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 행장의 사퇴에 따라 신한금융은 빠른 시일 내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한 행장은 취임 직후인 1월 1일 새해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 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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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6일 한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 사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했다. 한 행장의 사퇴에 따라 신한금융은 빠른 시일 내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한 행장은 취임 직후인 1월 1일 새해부터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 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10일부터는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를 시행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태세였다.
회사 측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취지”라며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최근 그룹사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했다.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차별적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일하는 문화 확산’ 및 ‘금융산업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다. 또 그룹사 고객을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를 고도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신상품 개발 등 금융소비자 가치 극대화를 추진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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