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란 떠난' 케이로스, 카타르 이끌고 2026 WC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3. 2. 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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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과거 포르투갈과 이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고 5번째 월드컵을 노린다. 카타르 축구 협회는 케이로스 감독을 2026년까지 선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경기 후 케이로스 감독은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을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렸고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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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과거 포르투갈과 이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고 5번째 월드컵을 노린다. 카타르 축구 협회는 케이로스 감독을 2026년까지 선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선 주먹 감자 사건으로 유명하다. 2013년 한국과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치렀고 이란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케이로스 감독은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을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렸고 이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축구 관계자들도 케이로스 감독의 행동에 큰 분노를 표출했다.


논란과 별개로 대표팀 경력은 풍부하다. 1989년 포르투갈 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포르투갈, 스포르팅, 레알 마드리드, 이란, 콜롬비아 등을 이끌었다. 수상 경력이 화려한 편은 아니다. 스포르팅과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자국 컵 대회를 우승한 것이 전부다. 대표팀을 이끌고는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란을 이끌고 나름의 경쟁력을 보였다.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한 조가 됐고 웨일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잉글랜드, 미국에 연달아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4번이나 월드컵에 나섰던 케이로스 감독은 이제 카타르를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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