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악연' 케이로스 감독, 카타르 지휘봉 잡는다

이상필 기자 2023. 2. 7.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카타르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각) 케이로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월드컵 후 이란을 떠났던 케이로스 감독은 카타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로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카타르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각) 케이로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케이로스 감독은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콜롬비아, 이집트 등에서 감독을 맡았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수석코치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한국과는 악연이 있다. 이란 대표팀을 이끌던 지난 2013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도중 한국의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려 비판을 받았다. 한국은 케이로스 감독 체제의 이란을 상대로 유독 고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시 이란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B조에서 1승2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후 이란을 떠났던 케이로스 감독은 카타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