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이탈한 보스턴 내야, 하지만 선수들은 “문제없어”

김정연 기자 2023. 2.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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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 에르난데스. 게티이미지.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31,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격수 소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르난데스는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팟캐스트 ‘The Chris Rose Rotation’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MC 크리스 로즈와 함께 보스턴의 2023년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보스턴의 내야진에 대한 문제도 언급됐다. 현재 보스턴의 40인 로스터에는 트레버 스토리, 라파엘 데버스, 바비 달벡, 트리스턴 카서스, 크리스티안 아로요, 저스틴 터너, 아달베르토 몬데시 등이 내야수로 등록돼 있다.

멤버진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젠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적한 것과 스토리가 지난달 우측 팔꿈치 수술로 시즌 절반 이상 이탈 확정이 현지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달벡도 지난해 트리플A로 강등된 후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더했다.

로즈가 이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유격수로 활동을 많이 할 것 같다. 부담감은 없나”라고 묻자 에르난데스는 “문제없다. 나는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우려하는 팬들이 있는 걸 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엔 그들도 웃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고려해야 할 것은 난 두렵지 않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르난데스는 오는 3월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첫 경기에서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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