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돌아온 이안 킨슬러 “정말 흥분된다”

심진용 기자 입력 2023. 2. 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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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절 이안 킨슬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안 킨슬러(41)가 10년 만에 고향팀 텍사스로 돌아왔다. 지금은 텍사스 단장이 된 20년 전 동료와 함께 팀의 반등을 이끈다.

텍사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킨슬러를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의 특별보좌역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트레이드 이적 후 10년 만의 복귀다.

킨슬러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지명을 받았고 2006년 빅리그 데뷔했다. 이후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1066경기에 나서 타율 0.273, 156홈런, 539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34경기에 나서 타율 0.311을 기록했다. 이후 디트로이트와 LA에인절스,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으로 이적하며 2019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했지만 텍사스 색깔이 특히 강한 선수다. 텍사스 구단은 지난해 킨슬러를 팀 명예의전당에 올렸다.

킨슬러와 크리스 영 단장의 인연도 텍사스에서 맺어졌다. AP통신은 킨슬러와 영이 2004년 여름 텍사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프리스코에서 몇 주간 함께 했고, 이듬해에는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다고 전했다. 킨슬러가 2006년 콜업되기 전 크리스 영이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되면서 두 사람이 빅리그에서 팀 동료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킨슬러는 2019년 은퇴 후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야구운영 및 선수육성 담당 특별보좌역으로 일했다. 킨슬러는 텍사스에서도 마이너리그 선수들 육성을 맡는다.

킨슬러는 다음달 WBC에서 이스라엘 감독으로 나선다. WBC 전까지는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과 함께한다.

킨슬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며 “나는 여기서 자랐고, 이 팀에서 드래프트 되었고, 내 경력에 영향을 준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된다”며 “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텍사스로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내겐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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