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에 리라화가치, 한때 사상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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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으로 리라화의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6일(현재시간) 오전 리라화의 가치는 사상 최저인 1달러당 18.8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1달러당 18.83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틔르키예는 지난해말 24년 만에 85%가 넘은 초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리라화 가치는 고꾸라지고 있다.
리라화는 지난 10년간 달러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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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진 리라화 가치 더 떨어져
장마감때 다시 회복..역대 최저수준
이스탄불 100지수도 1.35% 하락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튀르키예 강진으로 리라화의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6일(현재시간) 오전 리라화의 가치는 사상 최저인 1달러당 18.8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1달러당 18.83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틔르키예는 지난해말 24년 만에 85%가 넘은 초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리라화 가치는 고꾸라지고 있다. 리라화는 지난 10년간 달러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다.
이날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로부터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루 만에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어지는 여진으로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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