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천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상반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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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9천456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주요 공사는 광양 옥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41억원, 보성 조성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425억원, 무안~몽탄 지방도 확·포장 공사 202억원 등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96%인 9천11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내 22개 시·군은 지난해보다 5천71억원이 증가한 올해 3조1천859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을 발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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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올해 9천456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천722억원보다 734억원이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공사 8천373억원, 용역 728억원, 물품 355억원이다.
주요 공사는 광양 옥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41억원, 보성 조성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425억원, 무안~몽탄 지방도 확·포장 공사 202억원 등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96%인 9천11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도내 22개 시·군은 지난해보다 5천71억원이 증가한 올해 3조1천859억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을 발주한다.
시·군 지자체들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상세 발주 내역은 도와 22개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 입찰 시 지역 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 하도급 시 지역 업체 70% 이상 참여를 보장키로 했다.
또 물품 구매 시 도내 생산업체 우대와 적격심사 시 지역 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을 한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계약보증금 및 입찰보증금 요율 인하 등은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천영 전남도 회계과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업체를 위해 각종 계약 시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 업체 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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