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출신 코레아, 아내 출산으로 WBC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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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출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6일(현지시각) "코레아의 아내가 대회 기간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코레아가 WBC 국가대표팀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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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푸에르토리코 출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6일(현지시각) "코레아의 아내가 대회 기간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코레아가 WBC 국가대표팀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WBC 불참은 전적으로 가족 문제이며, 어떤 건강 상의 문제도 없다"고 일축했다. FA 계약 과정에서 발견된 코레아의 부상을 의식한 발언이다.
출산 예정일은 3월 11일로, D조에 편성된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데릭 팔비 미네소타 단장은 "코레아와 신중한 논의를 거쳤다. 3월 초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에서 출산 휴가를 다녀와 극한의 토너먼트를 치른다는 것은 무리한 일정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이번 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 등과 D조에 포함됐다.
코레아는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의 빅 딜을 맺었으나, 메디컬테스트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발견돼 무산됐다.
뉴욕 메츠와의 계약도 같은 이유로 무산된 코레아는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6년 2억달러의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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