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천920만원대 보합 거래…미 연준 경계감 반영

조슬기 기자 2023. 2.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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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긴축 관련 발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2천920만 원대 부근에서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1% 내린 2천922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마감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규 고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불안감이 높아진 데다, 1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가 이번 주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을 경계하며 하락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누그러뜨리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 하락한 33,891.0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61%) 밀린 4,111.08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19.5포인트(1%) 떨어진 11,887.4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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