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필라델피아서 우완 쿤로드 영입..외야수 리 DFA

[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쿤로드를 영입했다.

뉴욕 메츠 구단은 2월 7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샘 쿤로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으로 쿤로드를 영입했다. 지난 1월 31일 필라델피아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쿤로드는 메츠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1992년생 우완 쿤로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에 지명됐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33경기 27.2이닝을 투구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의 무난한 성적을 썼다. 2021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됐고 필라델피아에서 2년을 보냈다.

필라델피아에서 2시즌 동안 54경기 55이닝, 2승 2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쿤로드는 올겨울 필라델피아가 조시 해리슨과 계약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내주고 DFA됐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105경기 97.1이닝, 7승 5패 14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27이다.

쿤로드를 영입한 메츠는 1998년생 외야수 칼리 리를 DFA했다. 리는 2021년 데뷔해 2년 동안 빅리그 13경기에서 .100/100/.300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샘 쿤로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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