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준우승 우이빙, 중국 남자테니스 역대 2번째 톱100 진입

박상욱 2023. 2.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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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우이빙이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에서 준우승한 이후 생애 처음으로 ATP랭킹 100위권을 돌파에 97위에 올랐다.

우이빙은 자국 동료 장지젠(91위)에 이어 역대 2번째 톱100 중국 남자 선수가 됐다.

우이빙은 톱100에 오르며 이제 챌린저보다 랭킹 포인트가 높은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어 가파른 랭킹 상승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 18세가 된 상쥔청(167위)도 장지젠과 우이빙에 이어 곧 톱100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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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톱100 돌파한 우이빙(사진=우이빙 SNS 캡처)

중국의 우이빙이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에서 준우승한 이후 생애 처음으로 ATP랭킹 100위권을 돌파에 97위에 올랐다. 우이빙은 자국 동료 장지젠(91위)에 이어 역대 2번째 톱100 중국 남자 선수가 됐다.

2017년 주니어 세계 1위 출신인 우이빙은 3년 간의 팔꿈치 부상을 극복하고 작년 올란도, 로마, 인디애나폴리스 챌린저 우승과 함께 US오픈 32강에 오르며 부활했다. US오픈 이후 국내에서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에도 참가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우이빙은 톱100 진입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다. 모든 것이 사실이 되었고 물론 기분이 좋다. 끝은 아니다. 나에겐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나은 순위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챌린저보다 투어에서 더 많이 뛸 것이다. 올해는 30위 안에 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이빙은 6월 초까지 방어해야 할 랭킹포인트가 단 40점이다. 우이빙은 톱100에 오르며 이제 챌린저보다 랭킹 포인트가 높은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어 가파른 랭킹 상승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 18세가 된 상쥔청(167위)도 장지젠과 우이빙에 이어 곧 톱100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그랜드슬램 무대에 데뷔한 상쥔청은 1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 80위)를 꺾고 첫 승까지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3 호주오픈에 참가한 우이빙, 상쥔청, 장지젠(왼쪽부터, 사진=ATP홈페이지 캡처)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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