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익명 구단 분노 "맨시티 강등돼야…유죄시 적합한 처벌"

박대성 기자 2023. 2.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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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9시즌 동안 엄청난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위반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기소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체스터 시티 위반 혐의는 비밀리에 조사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정에 따라 위원회 구성원이 꾸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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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연합뉴스/AP
▲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익명의 구단이 강등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맨체스터 시티 규정 위반에 분노했다. 유죄로 판결될 경우 강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9시즌 동안 엄청난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위반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기소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사무국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매 시즌 재정적페어플레이를 위반했다.

현지에서도 규정 위반 혐의를 추려 맨체스터 시티를 저격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의 진짜 자금 출처를 숨겼다. 로베르토 만치니 전(前) 감독과 선수들의 주급 일부만 신고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및 프리미어리그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위반했고, 2018년 12월 이후부터 고의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차원 수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년 동안 100여건 이상의 재정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4년 동안 경영진의 급여도 밝히지 않았다"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체스터 시티 위반 혐의는 비밀리에 조사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정에 따라 위원회 구성원이 꾸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우리는 구단의 입장을 지지하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포괄적인 증거를 공평하게 검토하길 원한다. 독립 위원회가 현재 문제를 검토하는 걸 환영하며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반박했다.

'더 선'은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대표 발언을 옮겼다. 강경했다. 구단 대표는 "만약 맨체스터 시티의 혐의가 입증된다면 적절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가장 적절한 처벌은 맨체스터 시티가 강등되는 것이다. 10년 동안 혐의를 말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가 올바른 대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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