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없는 코크마즈, 필라델피아에 트레이드 요청

이재승 2023. 2. 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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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 나설 예정이다.

 『The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푸르칸 코크마즈(가드-포워드, 201cm, 92kg)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중에 코크마즈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코크마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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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 나설 예정이다.
 

『The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푸르칸 코크마즈(가드-포워드, 201cm, 92kg)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코크마즈는 이번 시즌 들어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임스 하든이 가세한 이후 입지가 크게 줄었다. 하든 합류 이후에도 스윙맨으로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요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중에 코크마즈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연봉 총액이 많기에 지출 절감을 바라고 있다.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코크마즈를 매개로 실질적으로 전력을 더하긴 쉽지 않다.
 

오프시즌에 하든이 자발적으로 몸값을 줄이면서 재계약을 맺었고, 이로 인해 P.J. 터커와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들어올 수 있었다. 하든의 잔류와 하우스의 가세로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우스가 시즌 중반부터 좀처럼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음에도 코크마즈의 역할 하락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그는 2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0.2분을 소화하며 3.8점(.410 .343 .655) 1.2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0분 이상을 뛰면서 외곽에서 선전했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 평균 9점 이상을 올리는 등 외곽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20분 이상을 뛰면서도 부진했고, 이번 시즌에 끝내 밀려났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의 계약이 부담되기 때문. 필라델피아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코크마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그와 계약기간 3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은 약 537만 달러로 결코 적지 않다. 만기계약이 아닌 만큼, 이번 시즌 중 거래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튀르키예 출신인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6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은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계약을 품지 못했으나 계약 만료와 함께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계약 이후 부진했고, 끝내 로테이션에서 제외가 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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