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2,440대 강보합…원/달러 환율 상승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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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장 초반 2,440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7원 오른 1,261.5원에 개장해 1,2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시장 참여자들과 정책 결정자, 주요 기관들 사이에서 미국 경기와 연준 정책 전망을 놓고 시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현재 증시는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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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2,440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0.35%) 오른 2,446.81에 형성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8%) 오른 2,440.14로 출발해 잠시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0억원, 20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67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7원 오른 1,261.5원에 개장해 1,2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0%)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이 앞서 발표된 미국의 견조한 고용에 따른 여진을 겪는 가운데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올해 1월 미국 고용추세지수(ETI)도 118.74로 전달 수정치(117.06)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를 재차 낮췄다.
투자자들은 곧 진행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토론에서 나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시장 참여자들과 정책 결정자, 주요 기관들 사이에서 미국 경기와 연준 정책 전망을 놓고 시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현재 증시는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14%) 등이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8%), 현대차(-0.47%), 기아(-0.5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5%), 의약품(0.49%), 제조업(0.45%) 등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0.64%), 섬유·의복(-0.4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65%) 상승한 766.3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15%) 오른 762.47로 시작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억원, 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0%),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엘앤에프(3.02%), 카카오게임즈(0.86%), 에코프로(1.92%) 등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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