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튀르키예 지진에 "軍 수송기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서영준 2023. 2. 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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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도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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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약품 지원 신속 추진
외교부·현지 공관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 협조
지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건물 실종자 수색 (디야르바크르[튀르키예]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지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크르의 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1천300명 이상이 숨졌다. 2023.02.06 clynnkim@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토록 하고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도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 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튀르키예 동남부에선 전날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약 84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돼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인명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에서 약 90㎞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하고 있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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