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한다

박진우 기자 2023. 2. 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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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MOU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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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왼쪽부터),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현대차・기아 제공

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MOU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피트에 적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E-피트 회원은 따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고 그대로 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축적하고 있는 시공과 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충전소 운영에 접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했고, 오는 3월 관련 브랜드를 출범해 사업을 넓힌다. 우리관리는 국내 공동주택관리업계 1위 사업자로, 보유 중인 아파트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수요를 파악하고 전력 수용 용량 등 충전 환경을 고려해 인프라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한 협력 파트너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파트 충전 인프라의 확대와 충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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