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렌탈 목표가↓…"금리상승에 장기 렌터수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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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과 관련, 금리 상승으로 장기 렌터카 수요가 둔화한 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낮췄다.
주영훈 연구원은 "올해 회사가 제시한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고려했다"며 "렌터카 업황 우려로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적용 배율을 3.9배에서 3.7배로 낮췄다"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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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과 관련, 금리 상승으로 장기 렌터카 수요가 둔화한 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낮췄다.
주영훈 연구원은 "올해 회사가 제시한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고려했다"며 "렌터카 업황 우려로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적용 배율을 3.9배에서 3.7배로 낮췄다"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이 지분 투자한 쏘카의 기업가치가 하락한 점도 반영됐다.
그는 "이 회사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전년도 수준의 영업이익을 제시한 건, 금리 상승으로 장기 렌터카 수요가 둔화할 것을 우려해 다소 보수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실제 영업성과는 이보다 양호한 흐름이었던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오토렌탈 사업부문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렌탈료 상승으로 올해는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으로 봤다.
중고차 부문에 대해선 "올해의 핵심은 중고차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진출"이라며 "지난해 3월 중고차 매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해제에도, 관련 연합회들과의 사업조정 이슈로 B2C 시장 진출이 지연됐으나 이 이슈는 오는 4월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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