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고객사 출하 증가…아이패드향 소재 진입 전망”

2023. 2. 7. 0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7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고객사 패널 출하 증가와 향후 아이패드향 소재 진입으로 IT OLED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의진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3억원, 영업이익 18억원(OPM 22%)을 기록했다”며 “자사 IP를 보유한 고굴절 CPL 소재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4분기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선제적인 재고 감축으로 인해 3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장수명 B/H는 워치향 매출은 견조하나, TV향 매출비중은 여전히 연간 5%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TV 업황 악화로 인해 신소재(장수명 B/H)의 적용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W-OLED의 G/C 시리즈를 중심으로 확장 적용되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피엔에이치테크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81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와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도 IT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상반기는 계절적으로 자사 IP를 보유한 북미향 고굴절CPL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3년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23%,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량의 증가와 함께 고굴절CPL을 중심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개선될 것”이라며 “장수명 B/H의 워치향 매출액 또한 견조할 것으로 추정되며, TV향 적용이 본격 확대될 경우 매출액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장향 매출은 고객사의 전장 OLED 수주잔고의 증가 추세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장수명 Y/G는 연내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2024년에는 아이패드향 소재 진입하며 IT OLED로 매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