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고객사 출하 증가…아이패드향 소재 진입 전망”
흥국증권은 7일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고객사 패널 출하 증가와 향후 아이패드향 소재 진입으로 IT OLED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의진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3억원, 영업이익 18억원(OPM 22%)을 기록했다”며 “자사 IP를 보유한 고굴절 CPL 소재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4분기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선제적인 재고 감축으로 인해 3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장수명 B/H는 워치향 매출은 견조하나, TV향 매출비중은 여전히 연간 5%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TV 업황 악화로 인해 신소재(장수명 B/H)의 적용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W-OLED의 G/C 시리즈를 중심으로 확장 적용되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피엔에이치테크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81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와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도 IT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상반기는 계절적으로 자사 IP를 보유한 북미향 고굴절CPL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3년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23%,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고객사의 북미향 패널 출하량의 증가와 함께 고굴절CPL을 중심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개선될 것”이라며 “장수명 B/H의 워치향 매출액 또한 견조할 것으로 추정되며, TV향 적용이 본격 확대될 경우 매출액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장향 매출은 고객사의 전장 OLED 수주잔고의 증가 추세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장수명 Y/G는 연내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2024년에는 아이패드향 소재 진입하며 IT OLED로 매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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