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옵틱스, 지난해 매출액 3878억…전년비 116%↑

고종민 2023. 2.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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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천878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메라모듈 사업 진출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폭을 87억원 가량 줄였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에 납품을 시작하며 저화소부터 고화소까지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카메라렌즈와 모듈의 제품 라인업 매칭을 통해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원가와 제조 경쟁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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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형 성장 지속·턴어라운드 목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천878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메라모듈 사업 진출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폭을 87억원 가량 줄였다.

코아시아옵틱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천878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사진=코아시아옵틱스]

코아시아옵틱스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에 납품을 시작하며 저화소부터 고화소까지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카메라렌즈와 모듈의 제품 라인업 매칭을 통해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원가와 제조 경쟁력도 강화했다. 올해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턴어라운드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최종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회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사업은 약진했으나 렌즈 사업부 부진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실적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었다"며 "올해는 렌즈 사업부가 카메라모듈과의 시너지를 지속 확대하고 고화소급 제품을 필두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스마트폰 시장과 함께 고성장하는 신규 시장에서 고객사를 선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XR(확장현실),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능을 집약한 렌즈와 모듈을 선보이고 올해를 2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옵틱스는 퀄컴 XR 디자인하우스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하드웨어용 카메라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3D센싱 카메라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비행거리측정(ToF·Time of Flight)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ToF는 빛이 피사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이른바 ‘메타버스의 눈’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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