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시청 등 압수수색

김대영(kdy7118@mk.co.kr) 2023. 2. 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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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수십여명을 동원해 성남시청·성남도시개발공사·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등 4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5년 아시아디벨로퍼가 한 번에 용도를 지역녹지에서 준주거로 4단계 상향하는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사건을 맡았던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대장동 비리 의혹과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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