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농협, 축협과 손잡고 한우소비촉진 행사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
한우 시식행사 진행해 호응

강원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농협본부(본부장 김용욱)가 도내 11개 축협과 손잡고 대대적인 한우소비촉진 행사에 들어갔다. 한우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도와 강원농협은 최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 하나로마트에서 강원지역 한우 광역브랜드인 <강원한우>를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는 할인행사를 시작했다(사진). 또 한우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발길을 붙잡았다. 현장에는 김진휘 강원도청 농정국장, 김용욱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강원농협은 올해 할인행사를 수시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축산농가엔 희망을, 소비자엔 혜택을 주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한우 사육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국민들이 한우고기를 더 자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