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상저하고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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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고객사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극심한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PI첨산소재의 실적은 극심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예상한다. 현재 고객사들의 높은 재고 수준을 고려해 추가적인 재고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1월과 2월 급격한 감산을 진행 중"이라며 "급격한 감산에 따른 가동률의 감소로 1분기 실적은 수익성 기준 적자를 예상한다. 다만 이에 따라 PI필름 재고 수준은 급격히 감소해 수요 회복 시 가파른 가동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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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고객사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극심한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는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만 선반영됐기 때문에 단기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PI첨산소재의 실적은 극심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예상한다. 현재 고객사들의 높은 재고 수준을 고려해 추가적인 재고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1월과 2월 급격한 감산을 진행 중"이라며 "급격한 감산에 따른 가동률의 감소로 1분기 실적은 수익성 기준 적자를 예상한다. 다만 이에 따라 PI필름 재고 수준은 급격히 감소해 수요 회복 시 가파른 가동률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상반기 중 본격적인 수요 반등은 불확실하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폭스콘 공장 정상화, 중국 스마트폰 세트사들의 신제품 출시 등 다수의 재고 소진 기대 요인이 존재한다"며 "재고 소진이 현실화된다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요 회복을 거쳐 3분기부터는 리스토킹(Re-Stocking) 수요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PI첨단소재는 PI필름 경쟁사들 중 유일하게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신규 가동한 8호기와 함께 공격적인 판가 인하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판가정책으로 수량과 가동률이 늘어난다면 원부재료 가격도 안정화됐기 때문에 하반기 가파른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형 디스플레이용 COF, XR기기용 PI필름 등 하반기 신규 아이템 공급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PI첨단소재의 주가는 지난달 5일 저점을 기준으로 20.1% 상승했다"며 "다만 본격적인 재고조정이 기타 스마트폰 부품들 대비 후행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적 하향은 미반영된 상황이다. 실질적인 수요회복 가시성 확인 후 비중 확대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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