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병→군사경찰'… 軍, 전방 경계작전용 완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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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경계부대 장병들이 경계작전시 착용하는 완장에 새겨진 글자가 기존 '헌병'에서 '군사경찰'로 변경됐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방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는 예하 부대 장병들은 '군사경찰'이 새겨진 새 완장을 차고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장병들은 한글 '헌병'과 영문 'MP'가 적힌 완장을 착용했으나, 새 완장에선 한글 표기가 '군사경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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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최전방 경계부대 장병들이 경계작전시 착용하는 완장에 새겨진 글자가 기존 '헌병'에서 '군사경찰'로 변경됐다. 2020년 5월 병과명이 바뀐 데 따른 후속 조치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방에서 경계작전을 펼치는 예하 부대 장병들은 '군사경찰'이 새겨진 새 완장을 차고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장병들은 한글 '헌병'과 영문 'MP'가 적힌 완장을 착용했으나, 새 완장에선 한글 표기가 '군사경찰'로 바뀌었다. 글꼴 굵기는 전보다 가늘어졌고, 글자 위 태극기 색상은 무채색으로 디자인됐다. 다만 군사경찰의 영문 약자인 'MP'(Military Police) 표기는 유지됐다.
국방부는 앞서 '헌병'의 의미가 수사에 한정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병과의 정체성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군사경찰'로 병과명을 바꿨다.
그러나 최전방에선 여전히 '헌병'이 적힌 완장이 사용돼 육군은 작년 말부터 완장 교체 실무 작업에 돌입, 이달부터 각 부대가 새 완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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