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中과 관계 약화 아니다"…블링컨 방중 재조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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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정찰 풍선' 사건과 관련, 이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약화(weakened)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약화시켰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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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블링컨 방중 재조정은 '조건부' 예정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정찰 풍선' 사건과 관련, 이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약화(weakened)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약화시켰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옳은 일을 했다. 그것은 (관계) 약화냐 강화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것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으로부터 '늑장 대응' 비판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격추 시기와 관련, 적절한 때에 풍선을 격추시키는 것이 언제나 자신의 견해라며 격추 시기가 적절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풍선 사건은 앞으로의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며, "중국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관계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이번 사건으로 전격 취소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 일정을 재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아직까지 블링컨 장관의 방중과 관련 양국이 일정을 다시 조정한 바는 없다며, "조건이 허락할 때" 그의 방중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지난 4일 F-22 스텔스 전투기를 출격시켜 자국의 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 블링컨 장관의 방중이 전격 취소되는 등 격화하는 미중의 갈등을 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간 기상 관측용 기구가 의도치 않게 미국 상공으로 표류하게 됐다는 중국의 해명에도 불구, 해당 풍선에 일반 기상 관측용 장비에 포함되지 않는 물체가 탑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향후 양국 관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 미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나서는 만큼, 연설에서 이번 중국 정찰 풍선 문제를 포함해 향후 대중 관계 및 안보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에 대한 구상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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