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열풍 잇는다"…옥션, 12일까지 '만화쇼' 진행

영화 개봉 직후 만화 판매 7530% 늘어

2023 옥션 만화쇼.(G마켓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옥션은 12일까지 온라인 만화축제 '2023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디앤씨미디어 등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가 참여해 코믹스부터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 130종을 판매한다.

각 출판사별로 준비한 대표 만화는 대원씨아이의 △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원피스 △열혈강호 △블랙클로버가 있다. 또 학산문화사의 △귀멸의 칼날 박스세트 △체인소 맨 △스파이패밀리 △도쿄리벤저스가 준비됐다.

이외에도 서울문화사의 △완전판 드래곤볼 세트 △명탐정코난SDB 등이 있다. 웹툰/단행본으로는 △나 혼자만 레벨 업 △신과함께 박스세트 △미생 등이 있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코믹스는 만화쇼 전용 카드사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일부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도 있다. 웹툰 및 단행본은 카드사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만화쇼에서 선보이는 대원씨아이 출판사 세트 구매 시 날씨의 아이 데스크매트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김봉준 G마켓 책문화사업팀 매니저는 "영화 슬램덩크 개봉 후 원작 만화 열풍 덕에 만화책 단행본을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 G마켓과 옥션에서 영화 슬램덩크 개봉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2월 5일까지 슬램덩크 만화 판매는 전년 동기간 대비 7530% 늘었다. 같은 기간 만화 전체 판매도 29% 증가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