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보수적 가이던스에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NH

오경선 2023. 2. 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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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른 업황 둔화 가능성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3~5% 증가, 전년도 수준의 영업이익 유지를 제시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장기 렌터카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해 다소 보수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1월 실제 영업 성과는 이보다 양호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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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4.4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른 업황 둔화 가능성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고려한 실적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1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렌탈 로고. [사진=롯데렌탈]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3~5% 증가, 전년도 수준의 영업이익 유지를 제시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장기 렌터카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해 다소 보수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1월 실제 영업 성과는 이보다 양호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천898억원, 655억원으로 높았던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작년 가이던스 수준에는 부합하는 수치로 볼 수 있다"며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연중 내내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렌탈료상승으로 올해는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고차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4분기 중고차 평균매매가는 1천370만원으로 시장 우려와 달리 가격 방어가 잘 이뤄졌다"며 "올해 핵심은 중고차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진출이다. 작년 3월 중고차 매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해제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합회들과의 사업조정 이슈로 B2C 시장진출이 지연되고 있으나, 해당 이슈는 4월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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