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정비사업 준칙 마련…보행동선 확보 등 7가지

민영규 2023. 2.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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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7가지 준칙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근 도로망과 연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공원을 확보하는 등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도시정비사업 집중으로 도로와 공원 등이 부족한 경우를 막기 위해 주변 도시계획시설 등과 연계한 개발 계획 수립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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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정비사업 통경축 확보(오른쪽) 예시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도시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7가지 준칙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근 도로망과 연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공원을 확보하는 등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도시정비사업 집중으로 도로와 공원 등이 부족한 경우를 막기 위해 주변 도시계획시설 등과 연계한 개발 계획 수립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생활권 안에 편리한 보행동선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으로 폐지되는 도로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공원의 대체시설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 공공 보행통로를 제공하고 석축이나 옹벽 설치를 제한해 개방형 단지로 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면서 자연과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을 막기 위해 다양한 건물 층수 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신규 도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신청은 2020년 5건, 2021년 20건, 2022년 31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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