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특급 유망주’ 피스코티-뉴컴, SF서 ML 진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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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코티와 뉴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이날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스티븐 피스코티, 션 뉴컴도 포함됐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된 피스코티는 TOP 100 유망주 출신으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과연 '특급 유망주' 출신 피스코티와 뉴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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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스코티와 뉴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월 7일(한국시간) 40인 로스터 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스티븐 피스코티, 션 뉴컴도 포함됐다.
1991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피스코티는 2022시즌을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특급 유망주 출신인 피스코티는 최근 몇 년의 부진 끝에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재시작하는 처지가 됐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된 피스코티는 TOP 100 유망주 출신으로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63경기에서 .305/.359/.494 7홈런 39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6위에 올랐고 첫 풀타임 시즌이던 2016년 153경기에서 .273/.343/.457 22홈런 8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3년을 보낸 피스코티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이유로 '고향 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2018시즌에 앞서 오클랜드로 이적했다. 피스코티는 이적 첫 해 151경기 .267/.331/.491 27홈런 88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린 끝에 2022시즌 도중 방출됐다. 오클랜드에서 방출된 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에 다시 오르지는 못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726경기 .255/.324/.430 93홈런 354타점 23도루. 어느덧 32세가 된 피스코티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다.
1993년생 좌완 뉴컴도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된 뉴컴은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2015년 11월 안드렐톤 시몬스와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뉴컴은 데뷔 2년차 시즌이던 2018년 풀타임 선발투수로 31경기 164이닝, 12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고 2019시즌에는 불펜으로 이동해 55경기 68.1이닝, 6승 3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하지만 단축시즌부터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고 계속 부진한 끝에 지난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됐다. 컵스 이적 후에도 부진한 뉴컴은 결국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161경기(58GS) 406이닝, 26승 24패 2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52다. 지난해 빅리그에서는 20경기 평균자책점 8.78로 매우 부진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12경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꾸준히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구단들의 기대는 여전히 남아있다.
과연 '특급 유망주' 출신 피스코티와 뉴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스티븐 피스코티, 션 뉴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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