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강진 피해'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

김현 특파원 2023. 2. 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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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애도를 표하는 한편,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팀들이 튀르키예의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의료서비스나 기본적인 구호 물품을 포함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다른 지원을 조율하기 위해 신속하게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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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애도를 표하는 한편,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진으로 부상을 입거나 희생된 튀르키예 국민 등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미국은 이 비극적 사건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튀르키예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팀들이 튀르키예의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의료서비스나 기본적인 구호 물품을 포함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다른 지원을 조율하기 위해 신속하게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소식에 성명을 내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괴적인 지진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제 행정부는 나토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저는 즉각적인 미국의 대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자신의 지시에 따라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즉시 터키 당국자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모든 것을 조율하기 위해 연락했고, 수색 및 구조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팀을 신속히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과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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