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어렵게 하는데, 장점도 있어"...알나스르 동료가 본 호날두

강예진 2023. 2. 7.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 어렵게 하지만, 이점도 많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팀 동료 루이스 구스타보가 호날두의 존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스타보는 "호날두의 존재는 나와 팀 동료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경쟁 구단들이 팀을 겨냥 중이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팀 어렵게 하지만, 이점도 많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팀 동료 루이스 구스타보가 호날두의 존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마지막 날, 알나스르로 새 둥지를 틀었다. 매년 2700억 원 수준의 세계 최고 연봉을 받으면서 사우디 생활을 시작했지만, 마냥 순탄치만은 않다.

우선 제대로 된 골이 없다. 물론 데뷔 3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지만 페널티킥 골이었다. 앞서 리그 한 경기, 슈퍼컵 한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달 19일 리야드 올스타로 선발돼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벤트성 친선경기일 뿐이었다.

구스타보는 “호날두의 존재는 나와 팀 동료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경쟁 구단들이 팀을 겨냥 중이다”라고 했다. 알나스르는 리그 선두에 매겨졌다. 승점 34로 2위 알샤밥 리야드와 알이티하드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고 있음은 물론 알샤밥 리야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간당간당’한 1위다. 이에 구스타보는 호날두라는 슈퍼스타가 팀에 있음에 다른 팀들의 견제가 더욱 심해진 것을 좋지 않게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점도 덧붙였다. 구스타보는 “그는 기술적, 물리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훌륭하다. 우리는 매일 그에게서 배우고 있다. 팀 자체에 그의 존재는 큰 장점을 가져다준다. 호날두는 항상 도전을 성공시킨다. 그가 첫 골을 넣었기에 부담은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