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중기부와 원팀으로 소상공인 지원…보증 규모 확대"

이민주 기자 2023. 2. 7.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해 중기부와 정책 원팀을 이뤄 중신용자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과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 등 핵심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핵심미션 키워드는 △적극적 보증지원 △중신용자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다.

금융 접근성이 취약해진 중신용자는 두 번째 미션인 1조원 규모의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공동연수서 핵심미션 이행계획 논의
사진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해 중기부와 정책 원팀을 이뤄 중신용자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과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 등 핵심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공동연수'에 참석했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공동연수에서 중기부와 정책 원팀이 돼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국정과제 이행을 다짐했다.

올해 핵심미션 키워드는 △적극적 보증지원 △중신용자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다.

적극적 보증지원을 통해 복합위기 장기화 극복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신보의 보증잔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2조원에서 지난해 46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힌보중앙회는 올해도 46조8000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해 확대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신보를 통해 신규보증 10조를 포함, 23조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규보증에는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1조원, 재창업 특례보증,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등 정부주도 특례보증 2조2700억원과 재단 자체사업보증 6조7300억원이 포함돼 있다.

기준금리 상승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상품을 개발하고, 신규보증에 대한 보증료율을 일괄 0.2%p 감면(재보증료 연계감면)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 접근성이 취약해진 중신용자는 두 번째 미션인 1조원 규모의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지원한다.

또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취급기준을 제정해 제도권 금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과 특례보증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했다.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디지털금융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신보 자체 앱을 구축·운영해 지자체 자금을 연계하고 고객 접점 보증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범용성을 확보한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최대 34종의 행정자료 간편제출, 분할상환 전자약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자체 앱 이용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은행 앱 기반의 비대면 보증 연계은행을 확대하고 비대면 보증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온라인 매출정보 수집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회장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주요 특례보증 시행 등을 통해 현장의 보증수요에 적극대응 할 예정"이라며 "사고율 및 대위변제율 등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