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제로 탄산·소주 시장에서의 경쟁력 동반 상승”
소주 시장에서의 작년 시장 점유율 또한 15.8%로 전년동기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몇 년간 소주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던 롯데칠성 입장에서 고무적 결과라는 판단이다.
아직까지 병 소주만 판매되고 있으나 4월 페트병 소주를 추가할 계획인 만큼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시장점유율 또한 20% 이상 회복을 내다봤다.
롯데칠성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669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44억원이다. 새로 출시에 따른 일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주류 부문에서 소주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점을 주목했다. 처음처럼 새로의 월별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 중인 가운데 올해 1월 매출액은 90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음료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8%, 41.4% 늘었다. 제로 탄산의 선두 주자인 롯데칠성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주가는 소주 신제품의 성과에 따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 외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며 “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손익분기점(BEP) 달성 등을 통해 올해 전사 영업이익률 9.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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