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현, 프로젝트음반 '팀손2023'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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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손무현의 프로젝트음반 '팀손2023'이 발매된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인 손무현은 팀손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매년 제자들과 동료들이 함께하는 음악 창작집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음반 뿐만이 아닌공연 무대에서도 손무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가 이루어질 것을 함께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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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음반 '팀손2023'은 2월 7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지난 30년간 교수 기타리스트 작곡가 또는 음반 프로듀서로서 활동 해온 손무현은 김세정, 지숙(레인보우), 천단비, 에이퍼즈(퓨전재즈밴드), 민서(윤종신듀엣), 406호 프로젝트 등 활발히 활동중인 스타 제자들을 배출해 왔다.
이 시도는 그간 발전적 에너지가 부족했던 케이팝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서는 케이팝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앨범에는 음악적 파트너인 뮤지션 조범진, 홍정수 등이 협력 프로듀서로서 참여하였고, 현재 손무현이 재직중인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의 애제자들로 구성된 밴드도 참여해 감각적인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네오소울 R&B 형식의 곡인 'Wanna be free'는 20학번 보컬 전공인 이지선의 작사와 손무현의 공동작업으로 city pop 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소울넘버다. 보컬리스트 이지선의 창법이 돋보이고,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다양한 주법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션 조범진의 화려한 코러스 더빙이 매우 세련되게 앙상블 되어 듣는 이를 즐겁게 만든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번째 트랙인 'Inspiration'은 힙합 연주 트랙이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음악적인 영감을 짧은 연주곡 형식의 스타일로 만들어 낸 단편 소설과 같은 곡이다. 특히 이 곡에서는 손무현이 직접 연주한 보코더 연주가 이채로우며, 제자 섹소포니스트 최수지의 알토 섹소폰 연주가 손무현의 보코더연주와 더불어 대화하는 듯한 형식 진행이 돋보인다. 게다가 후반부에 손무현의 기타솔로는 이 곡이 다분히 Rock성향의 표현방식을 추구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인 손무현은 팀손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매년 제자들과 동료들이 함께하는 음악 창작집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음반 뿐만이 아닌공연 무대에서도 손무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가 이루어질 것을 함께 예고했다.
손무현은 앞으로도 팀손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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